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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LA 산불, 시내 쪽으로 확산…돌풍 예보에 긴장 고조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일대를 강타한 대형 산불이 진화되지 않은 채 내륙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산불은 LA 역사상 최악의 재난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으며, 강풍과 건조한 기상 조건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진화 작업을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현재 LA 카운티에서 보고된 산불은 총 4건으로, 북부의 리디아 산불은 완전히 진화되었으나 다른 지역에서는 상황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팰리세이즈 산불이 서부 해안에서 발생한 후 동쪽으로 확산되어 UCLA, 게티미술관, 베벌리힐스와 같은 주요 시설과 부촌 지역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진화율은 산불의 종류에 따라 상이합니다. 일부 산불은 70% 이상의 진압률을 기록했지만, 팰리세이즈 산불과 같은 대형 화재는 진화율이 10%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 산불은 초목의 낮은 수분 함량과 강풍으로 인해 빠르게 번지고 있으며, 최대 풍속 75~89km의 돌풍 예보가 있어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강풍과 낮은 습도가 결합되어 화재 진압에 극도로 불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우려합니다. LA 카운티 소방서장 앤서니 마론은 "기상 조건이 악화됨에 따라 화재 위험이 이번 주 내내 증가할 것"이라며 화재 진압의 어려움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최소 11명으로 확인되었으며, 불에 탄 건물은 1만2천여 채를 넘어섰습니다. 당국은 약 31만 명의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과 함께 언제든 대피할 준비를 하라는 경고를 내린 상태입니다.
한편, LA 시 당국은 초기 화재 대응 실패와 관련해 비판에 직면해 있습니다. 특히, 물 관리 전문가 에디스 드 구즈만은 "도시 상수도 시스템이 산불의 대규모 진압을 지원할 만큼 설계되지 않았다"며 기후 변화로 인해 이러한 재난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충분한 자금 지원 부족으로 물 부족 사태가 발생했으며, 이는 산불 확산을 막는 데 큰 걸림돌로 작용했다고 강조했습니다.
LA 산불 관련주
산불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관련 산업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산불 진압, 복구, 예방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소방 및 전력 설비, 공기청정기, 드론 기술 등이 주요 테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주요 관련주
- 제일일렉트릭: 전력 설비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기업으로, 전력 복구 및 예방 설비 공급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 파라텍: 소방 설비 전문 기업으로 산불 진압과 관련된 다양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전진건설로봇: 건설 기계 및 장비를 공급하며 재난 복구 작업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위닉스: 공기청정기 제조사로, 산불로 인한 대기 오염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수요 증가가 예상됩니다.
- 한솔홈데코: 조림 산업과 숲 복구에 특화된 기업으로, 산불 피해 복구 사업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 TKG애강: 소방 배관재 제조업체로, 대형 화재 예방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이 높습니다.
- 한컴라이프케어: 방독면 및 안전 장비 제조사로, 산불로 인한 대기 질 악화와 관련해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큽니다.
- 현대에버다임: 소방차 제조 기업으로, 산불 대응 차량 수요 증가와 함께 성장이 기대됩니다.
- 제노코: 산불 감시 및 진압 시스템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드론 기술 활용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GH신소재: 방화복 제조사로, 소방관들의 안전을 위한 고성능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네온테크(드론 기반 소방 솔루션), 에이럭스(드론), 대원전선(전력 설비), HD현대건설기계(건설 기계 장비) 등이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산불과 같은 대규모 자연재해는 단순히 환경 문제를 넘어 경제, 사회적 영향을 초래하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산업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